2020년 7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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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 폐지
18세 이하 5개까지 판매량 늘려
수술용 마스크 생산 2배로 확대

  • 입력날짜 : 2020. 05.31. 18:14
출생연도에 따라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1일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평일·주말 구분 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종전과 같이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는 그대로 이뤄진다. 18세 이하 학생들은 1주일에 5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지난 2월부터 긴급수급조정 조치를 발동하고 구매 요일 5부제를 도입하는 등 수급 관리에 나서왔다.

그러나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하고 생산량도 점점 늘면서 최근 하루 평균 생산량은 1천466만개에 달한다. 300만개 정도 생산했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389% 증가했다.

올해 4월부터는 공적 마스크 구매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며 구매량 역시 매주 4천만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공적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보고 5부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등교 수업에 맞춰 학생들을 위한 구매 수량을 늘렸다.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등은 1주일에 5개까지 2개를 더 살 수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대비해 수술용(덴탈) 마스크 생산과 공급 확대에 나선다. 수요가 늘고 있는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량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수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각 생산업체의 공적 의무공급 비율도 80%에서 60%로 조정된다.

아울러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고,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새로 만들어 허가 및 생산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와 비슷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게 특징이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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