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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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주·전남 中企경기전망 ‘암울’
SBHI 74.9…전월比 2.8p·작년比 8.7p ↓
“코로나19 여파로 기대심리 불안 상태 유지”

  • 입력날짜 : 2020. 06.29. 18:07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7월 경기 전망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암울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체 193개를 대상으로 ‘2020년 7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74.9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77.7) 대비 2.8p 하락하고 전년 동월(83.6) 대비로는 8.7p 하락한 수치다.

광주·전남 SBHI는 1월 77.1, 2월 80.8, 3월 80.6, 4월 67.1로 추락한 뒤 5월 77.2, 지난달 77.7 소폭 상승했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7.5) 대비 1.3p 하락한 76.2로 집계됐으며, 전남은 전월(78.3) 대비 5.8p 하락한 72.5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66.9) 대비 1.6p 하락한 65.3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전월(86.1) 대비 3.7p 하락한 82.4로 나타났지만, 비제조업의 경우는 내수부양책의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수준(83.3)에 근접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77.2→73.3)과 경상이익전망(72.5→68.9)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자금사정전망(65.4→68.1)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수출전망(35.3→44.4)의 경우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큰폭 하락 후 전월대비 9.1p 반등했으나 전년 동월(75.0) 대비로는 30.6p 하락한 수준으로 한동안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고용수준전망(103.4→108.3)은 전월대비 4.9p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인력수요는 전월보다 동일하거나 일부 과잉을 보일 전망이다.

6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 결과를 보면 내수부진(75.6%)이 여전히 가장 큰 애로로 나타났고, ‘업체간 과당경쟁(40.4%)’이 두번째, ‘인건비 상승(33.7%)’이 세번째, 그 다음으로는 ‘자금조달 곤란(30.1%)’과 ‘판매대금 회수지연(2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아직은 불안한 상태”라며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는 당분간 암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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