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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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밭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전통 농업기술·자연경관 등 가치 인정

  • 입력날짜 : 2020. 06.29. 18:27
담양 대나무밭이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은 담양 대나무밭 농업의 자연친화적 토지 이용, 전통 농업기술, 아름다운 농업문화경관, 죽신제 등 문화·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키로 결정했다.

담양군 354개 자연마을 대다수에 조성된 대나무밭은 죽재, 죽순, 차나무, 버섯 등 1차적인 부산물을 제공하고 대나무밭 주변에 형성된 수자원은 예로부터 논농사에 활용돼 왔다.

군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담양 대나무의 가치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자원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대나무 도시로서 담양이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나무 품목 세계 최초로 등재돼 담양 대나무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담양 대나무 보전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후대에 그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세계 각지의 전통적 농업활동과 경관, 생물 다양성, 토지 이용 체계를 선정해 보전하고 차세대에게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창설한 제도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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