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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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곳 없는 광주FC, 간절함 안고 내달 1일 인천 원정
추락 끝자락…잠자던 승리 본능 “깨워라”
‘다시 원팀으로…’ 자신감·위닝 멘탈리티’ 회복 절실
6게임 연속 무승고리 끊고 분위기 반전 ‘집중력 필수’

  • 입력날짜 : 2020. 07.30. 18:09
지난달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광주FC와 인천의 경기. 광주FC 펠리페가 골을 터뜨린 후 팀 동료 이으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광주 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필승을 다짐한다.

광주는 내달 1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수원삼성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구단의 새 역사를 알리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의 첫 경기,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기에 더 아픈 패배였다.

지난달 21일 전북전(0-1) 이후 4연패를 한 뒤 부산전 무승부(0-0)로 잠시 숨을 돌린 광주는 지난 라운드 수원에 0-1로 패하면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현재 10위(승점 11점).

아직 최하위 인천(승점 5점)과 6점차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집중력은 필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패배 시 인천과 승점은 3점 차로 좁혀지기에 간절함을 안고 이번 인천전을 맞이해야 한다.

자신감과 위닝 멘탈리티 회복이 급선무다. 이에 광주는 가벼운 레크리에이션 훈련으로 떨어진 체력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가라앉은 분위기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장 여름은 “최근 승리가 없기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건 사실이다. 이럴 때 일수록 베테랑들이 훈련장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이끌고 있고, 젊은 선수들도 서로 긍정적인 말로 힘을 보태고 있다”며 “광주의 장점인 끈끈한 조직력은 ‘원팀’이라는 마인드에서 나온다.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 오겠다”고 밝혔다.

수비의 핵 아슐마토프가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지만 대체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최근 연속 출장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한희훈과 지난 시즌 리그최소실점을 이끌었던 이한도까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조직력만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안정된 수비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천은 최근 상주상무를 비롯해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등 리그 상위권 팀들과 연이어 비기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흔들렸던 수비를 바로 잡고 있으며, 아길라르와 무고사 등 에이스들의 활약도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천은 여전히 두 선수에게 의존도가 크다.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했으며 2골 이상 득점한 경기도 없다. 광주는 지난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기록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저돌적인 공격으로 인천을 흔들어야 한다.

광주가 인천을 잡고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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