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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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무패 행진 마감
상주에 0대1

  • 입력날짜 : 2020. 09.16. 19:17
광주FC 엄원상이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패배했다.

광주는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골을 내주며 0대1로 석패했다.

무패행진을 ‘7’에서 마감한 광주는 전용구장 첫 승리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광주는 선발로 복귀한 펠리페와 엄원상을 내세워 전의를 다졌고, 상주는 문선민이 선발로 복귀해 맞불을 놓았다.

광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수비 시선을 끈 엄원상이 내준 공을 펠리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임민혁이 수비과정에서 상대와 부딪혀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주공이 교체 투입되며 이르게 교체 카드 한 장을 소진했다.

광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수비진의 집중력이 좋았다.

후반 들어서도 팽팽함을 이어졌다.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균형을 이어갔다.

광주는 공격에 무게를 두며 승점 3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11분 광주가 두현석 대신 김효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지자 상무는 김민혁 대신 문창진으로 맞섰다.

상주의 역습이 나왔다. 후반 19분 측면 크로스를 문선민이 발을 갖다 댔다. 하지만 이번에도 광주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광주는 마르코까지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곧 기회를 잡았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리페가 제공권을 뽐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광주가 다시 수비 집중력을 보였다. 후반 40분 골키퍼와의 경합을 이겨낸 문선민이 빈 골대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슐마토프가 머리로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팽팽하던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깨졌다. 후반 45분 광주 페널티 박스 앞에서 이근호가 볼을 문전 안으로 흘렸고, 이를 정재희가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이때 광주 선수들은 ‘이근호가 크로스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팔에 맞았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주심은 VAR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결국 노터치를 선언되며 득점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남은 시간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시간은 부족했고 경기는 광주의 0대1 패배로 마무리됐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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