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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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눈 모방한 차세대 카메라 연구 매진”
지스트 이길주씨, 국내 최초 美광학회 최우수 대학원생 선정
상용 카메라 대비 6.3% 크기 초소형 카메라 모듈 구현 입증

  • 입력날짜 : 2020. 09.16. 19:17
광주의 한 대학원생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유력 광학분야 학회지의 최우수 대학원생으로 선정돼 화제다.

16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이 대학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길주(지도교수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씨가 올해 미국 광학분야 학회지가 뽑은 광공학 분야 최우수 대학원생에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이씨는 올해 미국 광학회(The Optical Society)가 주관하는 학회지(Frontiers in Optics)에 발표된 광공학 논문 중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원생 3인을 엄선하는 ‘Robert S. Hilbert Memorial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이씨가 속한 송영민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김대형 교수 연구팀 공동 연구의 결과로써 올해 6월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 저널에 출판됐다.

이씨의 논문은 수중 생물의 눈을 모방한 단일 렌즈 초광각 카메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을 통해 제안된 디자인은 상용 광각 카메라 대비 획기적으로 렌즈 수를 절감해 상용 카메라 대비 6.3%의 크기로 초소형 카메라 모듈의 구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씨는 “훌륭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게 지도해주신 송영민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 그리고 공동연구를 진행한 서울대 김대형 교수 연구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생물의 눈을 모방한 차세대 카메라 및 비전 시스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수행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Robert S. Hilbert Memorial Student Travel Grant’는 광학회(Optical Research Associates)의 전 사장이자 CEO인 Robert S. Hilbert를 기념하고자 지난 2009년에 설립돼 2010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광학 공학, 렌즈 디자인 및 조명 디자인 분야에서 연구성과가 뛰어난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3명을 선정해 프론티어 인 옵틱스(FiO, Frontiers in Optics)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도록 1천1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최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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