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1일(수요일)
홈 >> 뉴스데스크 > 문화

동시대 학자들, ‘뉴노멀 시대’ 담론 교류
‘2020아시아문화포럼’ 20일 ACC 국제회의실 최고 지성 노엄 촘스키 대담 영상으로
재난 사회·문화 위기·亞문화 연대 전망
광주 청년 연구자 문화담론 발표도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시청 가능

  • 입력날짜 : 2020. 10.15. 17:21
노엄 촘스키(오른쪽)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일상)이 각광 받고 있다. 문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문화를 통한 연대방식에 대해 동시대 석학들이 담론을 교류해 주목된다.

광주문화재단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2020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아시아문화포럼은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선포한 이후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담론 교류의 장으로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의 포럼은 ‘문명의 전환-뉴노멀 시대 문화 연대의 가능성’을 주제로 이뤄진다.

포럼은 최근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현상과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고민을 조망하는 차원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지역 차세대 연구자들의 토론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전 세계와는 다른 새로운 질서가 등장한다는 것을 전제로 문화담론 정립에 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지성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교수와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의 특별대담이다. 대담은 ‘코로나19’ 여파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사전 녹화한 것으로, ‘재난 시대와 문화적 연대’라는 제목 아래 새로운 지구 질서를 상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촘스키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포럼을 통해 대담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어 주제세션은 문명이 전환하고 있는 현재 시대의 모습을 ‘인류세’(Anthropocene), ‘위험사회’(Risk Society), ‘헤게모니’(Hegemony)라는 주요 키워드 3가지로 이야기한다. 발제자는 홍기빈 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다.

세션1은 ‘문화의 위기와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토론한다.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연구실장, 김상민 문화사회연구소 소장이 발제하며, 심보선 연세대 교수,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전고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과 함께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2는 ‘아시아 문화 연대의 방향’을 논의한다. 김재형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 한순미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박주원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강제욱 사진작가의 사례로 문화 연대의 가능성을 엿본다.

광주지역 차세대 문화연구자·활동가가 참여하는 세션3은 ‘지역문화워크숍 : 광주 청년 아시아문화를 잇다’이다. 본 세션에 참여하는 아시아문화연구단은 총 4팀으로 문화연구, 건축·도시디자인, 국제문화·예술교류, 문화콘텐츠 분야로 나뉘어 지난 8월부터 이어 온 연구 활동의 결과를 발표한다.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실시간 참여 가능한 온라인 계정 정보가 전송된다.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