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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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조원 규모 e-모빌리티 시장 글로벌 경쟁력 갖춘다
<전남 e-모빌리티·이차전지 시장 전망>
전국 유일 산업 인프라·기관·생산기업 집적화 기반 구축
이차전지 소재부품 등 관련산업 유치 혁신클러스터 조성

  • 입력날짜 : 2020. 10.26. 19:51
미래 이동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e-모빌리티와 이에 장착되는 엔진인 이차전지가 전남도의 핵심전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수십조원대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남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육성해 관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을 받고 있다.

◇e-모빌리티 부품기업 집중 육성

세계 e-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2016년 256억 달러(30조원)규모에서 연평균 10% 이상씩 성장, 2025년 622억 달러(75조원) 규모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모빌리티는 주로 생활교통과 근거리 물류배송 목적으로 사용되는 1-2인 탑승 가능한 개인형 이동 수단이며,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 이륜차, 농업·특수용 전동차량, 퍼스널 모빌리티(PM) 등이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2년부터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 인프라와 관련 기관, 생산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다.

e-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로 실외 성능시험장, 충돌시험장 등 e-모빌리티 개발·평가·인증·실증 기반을 갖췄다.

영광 대마산단에 관련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e-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들어섰다.

입주기업인 캠시스(초소형전기차), 대풍EV자동차(전기이륜차), 시그넷(충전기), HB(농업용운반차) 등 13개사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 중에 있다.

도는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5천914억원을 투입해 e-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e-모빌리티 관련 기업 100개 유치, 고용 창출 2천명, 연매출 4천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추진전략에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시험·평가·인증시스템 구축 ▲핵심부품 국산화 생태계 조성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산업기반 확산 및 전문기능인력 양성 방안이 있다.

지난해 7월 지정된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실증특례 사업으로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5개 과제에 대해 신기술 개발과 주행 안전성을 실증한다.

시험평가 인증시스템은 구축 단계는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제품 양산까지 전주기 기업 지원 과정과 유럽 e-모빌리티 핵심부품 인증 등 국내외 평가·인증 지원 체계를 갖추는 과정이다.

주요 핵심부품 국산화 생태계 조성은 초소형전기차 개방형 공용 플랫폼 개발, 융합기기용 전원시스템 고안정성 평기기반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 부품 국산화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부품기업 집중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업과 연구기관 역량을 강화해 중소·중견기업 제공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2022년까지 5천43대 규모의 e-모빌리티 선도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e-모빌리티 배후단지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e-모빌리티 산업 홍보와 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재 개발부터 배터리 공급까지 이차전지 혁신클러스터 구축

전남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이차전지 수요와 공급의 여건이 마련돼 있다. 금속 화학 세라믹 등 다수의 이차전지 원료가공 기업과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등 이차전지 소재생산 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비교우위의 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한 국내 최대의 ESS시장과 전남이 선도하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은 새로운 이차전지 수요시장이 된다.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를 지난해 198GWh에서 2030년까지 3천392GWh로 10년간 연평균 30%씩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R&D 역량과 체계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결집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이차전지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산업 전 과정의 일원화된 기술지원과 수요 공급을 연계한 사업화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을 육성하고 연관 산업을 유치해 전남을 이차전지 혁신클러스터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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