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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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대상에 손수연씨 ‘순례자’
1천900여점 접수…내달 9일 시상식 개최 예정

  • 입력날짜 : 2020. 11.05. 20:08
손수연 作 ‘순례자’
평생 한 가지 신념으로 기도하며 순례자의 길을 걸었을 성직자가 고개를 숙인 채 고뇌의 찬 모습으로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 뒤로는 날개를 활짝 편 비둘기 주변으로 따스한 빛이 스테인드 글라스에 퍼지면서 빛을 둘러싼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손을 내밀고 있는 조각상의 모습은 애처로운 듯하다. 마치 그 곳에 닿길 바라는 간절한 손길과 고뇌에 찬 성직자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 바티칸 대성당을 찾아 창문에 비친 스테인드글라스와 새벽시간 인근 성당을 산책하는 성직자의 모습을 보고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손수연(50·여·서울)씨의 작품 ‘순례자’가 제12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의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학생부 공동 대상은 김현수(화순 능주중1)군과 임윤섭(전주 우석고1)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동우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지난 4일 오후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작 1점, 우수상 2점, 특선 38점, 입선 347점, 학생부 공동대상 2점, 우수상 1점, 특선 5점, 입선 23점 등 총 419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여건에서도 열띤 관심으로 올해에도 열린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고르게 출품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작품과 40-50대의 출품작 수도 크게 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높은 사진 기술, 뷰파인더로 보는 또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노력이 담겨있다”고 평했다.

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동우회,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일반부 1천800점, 학생부 100여점 등 총 1천900여점이 출품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에 앞서 강춘자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대회장은 “어느덧 10년이 지나고 올해가 12회차로 광주지역 대표 정론지 광주매일신문사에서 진행하는 전국사진대전은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사진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임에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제12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이 배출한 올해의 초대작가상으로는 무제를 출품한 선종백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6일 본보 홈페이지(www.kjdaily.com)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9일 오후 2시 광주 남구 구동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별도의 수상작 전시는 진행되지 않는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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