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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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침체 지속
광주상의, 1분기 경기전망지수 74…전분기比 소폭 감소

  • 입력날짜 : 2021. 01.13. 19:56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1분기 경기가 작년 4분기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65개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74로, 지난해 4분기(77)보다 소폭 감소했다.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 전망, 높으면 경기호전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항목별로는 매출(79→71), 수익(85→72), 비용(86→80), 고용(88→86)전망 모두 전분기보다 하락하며 ‘부진’을 전망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업태에서 ‘부진’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55→55)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의무휴업 등으로 명절 특수에도 불구하고 업태들 중 가장 전망치가 낮았다.

편의점(75→59)은 코로나19 확산과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등 경쟁채널 증가 등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슈퍼마켓(61→78)은 코로나19에 따른 가정식 관련 소비 증가 등으로 전망치가 다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확산 지속에 따른 내수 위축, 중대형 슈퍼마켓 등으로 기준치(100)를 여전히 하회했다.

백화점(125→100)은 기준치(100)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2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명절 선물세트 등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 비대면·온라인 구매 확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산업 침체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유통산업 규제 철폐 완화(32.3%)’, ‘소비 활성화 위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30.8%)’을 가장 많이 꼽았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과 함께 온라인 시장 확대 및 경쟁 심화 등 업계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규제 완화, 자금지원 등 유통업 지원책 마련과 민간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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