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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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59억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2곳 37㏊ 규모…年 미세먼지 6.2t 저감 기대

  • 입력날짜 : 2021. 01.19. 20:12
전남도가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 차단 및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비로 전국 최다인 350억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노후산단과 폐기물처리장, 생활권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남도의 올해 사업비는 총 350억원으로 지난해 150억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됐으며 올해 전국 예산 1천471억원 중 가장 많은 24%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은 도내 12개소 37㏊ 규모로 추진되며 시·군별로 ▲목포 옥암수변지역(2㏊) ▲여수 옛전라선 폐철도 등(7㏊) ▲순천 율촌산단 등(7㏊) ▲광양 폐철도 등(7㏊) ▲곡성 겸면 농공단지(3㏊) ▲보성 폐국도(2㏊) 등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화순 화순천(1㏊) ▲강진 쓰레기매립장(1㏊) ▲영암 대불산단(1㏊) ▲무안 남악신도시(2㏊) ▲ 함평 축산농공단지(1㏊) ▲신안 자은 쓰레기소각장(3㏊) 등에서도 사업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수종선정과 식재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아 대상지들의 사전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2월 착공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후박, 아왜나무, 홍가시 등 상록활엽수와 함께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이 설계에 반영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숲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37㏊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연간 6.2t의 대기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형 그린뉴딜 실현과 도민 녹색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 조성하겠다”며 “차질없는 조성을 위해 산림청 국비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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