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5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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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에 주목한다

  • 입력날짜 : 2021. 01.21. 19:36
무돌저잣거리동동주, 전통두부, 청국장, 짚불오겹살, 황칠백숙, 연잎차, 허브꽃차…. 국내 최초로 노르웨이 ‘지오푸드(GEOfood)’ 네트워크에 가입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품목이다.

지오푸드는 노르웨이의 마그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지난 2015년에 설립해 운영 중인 지역향토음식 브랜드다. 해당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 음식, 음료 등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홍보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현재까지 포르투갈, 이탈리아, 핀란드 등 총 10개국 17곳의 세계지질공원이 가입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와 이란에 이어 3번째다. 지오푸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입과 동시에 세계지질공원 전체에 가입 환영을 알렸다.

아울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에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의 사진을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오푸드 네트워크는 운영주체인 마그마 세계지질공원의 사전 조사를 거쳐 적격 판정 후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무등산권은 지난해 2월 무돌저잣거리동동주 등 협력업체 7개 상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 후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자체브랜드인 ‘지오브랜드’를 지질공원 특화마을(지오빌리지)인 청풍마을, 지질공원 협력업체(지오파트너) 등과 지속적인 주민 회의를 거쳐 품목 및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결실을 맺었다.

시는 선진화된 유럽 지질공원과의 교류를 통해 소득 창출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오푸드 네트워크 공식 로고를 사용한 소간판, 상품 포장 등을 활용해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수익 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오푸드 가입을 환영한다. 유럽, 남미 등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 음식, 음료가 진출함으로써 세계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 기념비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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