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7일(일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사회

광주 북구 교회 관련 18명 확진…방역 비상
어린이집 등 연쇄감염 우려…전남은 안정세

  • 입력날짜 : 2021. 01.24. 20:04
유치원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24일 오전 교회발(發) 확진자가 다녀간 유치원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차려져 어린이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김애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광주에서는 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의 경우 ‘n차 감염’이 이어진 영암과 순천, 화순지역에서 1명씩 추가되며 비교적 안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479-1495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2명을 제외하고 15명은 광주 북구 소재 한 교회 관련 확진자들로 확인됐다. 이날 3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들은 18명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오전 광주 1479번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밀접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 가족, 교인 등이 다수 확진된 것이다.

확진 교인들은 지난 17일부터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교회관계자와 신도들의 추가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동선 및 위치추적 조사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들이 다니는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4일 영암 삼호읍 관음사 승려와 신도 등 3명의 확진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이틀간(23-24일) 영암과 순천, 화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해 전남 710-712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영암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모임과 외출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1명)과 비교하면 39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정겨울·임후성 기자         정겨울·임후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