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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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총력을

  • 입력날짜 : 2021. 03.02. 18:55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마침내 합의했다. 광주-나주 노선은 상무역에서 출발해 서광주, 나주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거쳐 다시 동신대와 노안, 평동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평동역과 상무역은 지하철이 연결돼 사실상 순환노선이 구축되며, 나주역에서 영산포까지는 지선으로 연결한다. 광주-화순 노선은 광주지하철 종착역인 소태역에서 화순전남대병원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번 광역철도 사업이 추진되면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화순전남대병원, 생물의학산업단지 등 이용객의 편의가 제공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장래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함으로써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큰 그림의 철도망을 구축하게 됐다.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최종 포함되도록 이제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주시, 화순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역에 대한 사업비 부담과 운영비 적자를 보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방안도 이끌어내야 하겠다.

앞서 시·도는 광주-나주 노선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자중지란’에 빠졌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적기에 단일안이 마련됐다. 지난달 말 광주시가 공문을 통해 전남도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일단락된 모양새다.

현재 광역철도는 경의선, 수의선 등 수도권에는 13개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비수도권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2개와 충청권 광역철도 등 3개가 전부다.

국토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광역철도망을 확충할 방침이며, 올 상반기 시행계획 확정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는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와 전남 또한 국가계획에서 더는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공동 보조를 취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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