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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선포
102개 사업 75조 투자 온실가스 9천200만t 감축

  • 입력날짜 : 2021. 03.03. 19:58
3일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이 열려 김영록 전남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등 참석자들이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비전 선포를 통해 탄소중립 의지를 알리고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청정산업 등 4대 분야 10대 과제 102개 사업에 75조원 규모를 들여 2050년까지 온실가스 9천200만t을 감축,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 실현을 선언했다.

전남도는 3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은 인간 등의 활동에 따른 CO2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배출량은 흡수해 실질적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선포식에서는 청정산업, 청정에너지, 청정생활, 청정산림 등 4대 분야별 탄소 감축 전략을 세워 2017년 기준 전남 탄소배출량 9천200만t을 2030년까지 30.5%(2천800만t), 2050년까지 100%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 등 산업 부문 탄소 감축으로 3천600만t,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으로 400만t,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2천600만t, 농수축산 스마트화로 200만t, 5억 그루 이상 나무 심기 등 도민 실천운동으로 2천400만t을 감축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청정산업의 경우 205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 제로화, 스마트 그린산단과 RE100 전용산단 조성,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온실가스 저감 미래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청정에너지 분야에선 전남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2040년까지 전력소비량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2040 전남도 RE100 실현, 신재생에너지와 기술개발을 통해 블루·그린수소 기반 수소경제 선도에 나선다.

청정생활 분야에선 전기차와 수소차 기반 친환경차 보급 확대, 탄소제로 인증제·그린리모델링을 활용한 탄소제로 건물 확대, ICT 기반 농수축산 친환경 스마트화 등을 추진한다.

청정산림 분야에선 5억 그루 이상 나무 심기, 산림 탄소배출권 거래제 확대, 2천500개의 지역별 특색에 맞는 테마형 도시 숲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같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2050 전남도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전남도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키로 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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