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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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너지산업진흥원 설립 난항
심의위 “시 출연기관 많다” 제동

  • 입력날짜 : 2021. 03.03. 19:58
당초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었던 광주 에너지산업진흥원(가칭)의 설립이 차질을 빚게 됐다.

출자 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가 시 출연기관이 동시 다발적으로 많이 생겨나 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진흥원 설립 심의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3일 “광주에너지산업진흥원 설립안이 지난해 11월 출자 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시의 재정이 투입되는 출연기관이다. 시는 조직·인력 구성안을 마련하고 출연기관 심의를 거쳐 이달 설립을 목표로 했지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심의위는 진흥원의 필요성은 절감하나, 최근 관광재단, 사회서비스원, 복지연구원 등 출자 출연기관이 잇따라 출범해 시기상 시의 운영비 부담이 예고되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설립안을 재검토해 이달 중 심의위에 다시 올릴 예정이다.

심의를 통과하면 행정안전부의 2차 심의를 거쳐야 한다. 조직 구성, 인력 운용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후 설립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2023년까지 3팀(11명), 2026년까지 1센터·4팀(16명), 2027년부터는 1센터·4팀(21명)으로 조직을 꾸리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심의위에서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출자 출연기관이 많아 운영비가 부담된다며 보류하기로 했다”며 “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은 공감이 되는 만큼, 출자 출연기관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올해 설립을 목표로 재추진 하겠다”고 말했다./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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