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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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창용 광주 공연…6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모짜르트·쇼팽·라벨…봄밤의 클래식 향연
쉼없는 새로운 시도…도전적인 레퍼토리 신선한 무대 선사
피아노 3대 난곡 ‘스카르보’ 등 독보적인 색채로 관객 매료

  • 입력날짜 : 2021. 04.05. 19:36
6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전국 리사이틀 공연으로 빛고을 관객들을 만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제공>
고전주의 모차르트부터 낭만주의 쇼팽과 라흐마니노프를 지나 인상주의 라벨까지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개성이 담긴 내면의 음악적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며 스스로 연마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6일 오후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전국 리사이틀 공연으로 광주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2018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그는 2020년 봄부터 세 번째 앨범 발매를 준비해 지난 11월, ‘Gaspard de la Nuit’을 발매했다.

그는 관객들과 무대에서 자주 만나지 못한 아쉬움에 2020년엔 처음으로 여러 유튜브 컨텐츠들로 대중들과 소통했는데, 그 중 ‘또모’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들은 그의 뛰어난 실력은 물론 친근한 이미지로 조회 수 2백만 뷰를 자랑하며 대중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올해도 그는 역시 새로운 것들에 대한 도전의 연장선상에 서있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 역시 그에겐 도전적인 곡들이 포함돼있다. 처음으로 연주에 도전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부터 한국에서는 초연하는 모차르트의 소나타 등 그는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신창용은 관객들에게 매번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탐구한다. 이러한 노력은 그의 리사이틀 레퍼토리를 통해 잘 나타나는데, 지난해 독주회 레퍼토리도 클래식의 고전 베토벤부터 스페인의 쇼팽이라 불리는 그라나도스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1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로 ’트럼펫’ 혹은 ‘사냥’이라는 별명을 가진 경쾌한 곡이다. 그 뒤로 신창용의 시그니처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가 이어진다. 이 곡은 그가 지난해 발매한 앨범의 메인 수록곡으로 지난 리사이틀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이다.

라벨 시에서 영감을 받아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 곡으로 ‘물의 요정’, ‘교수대’ 그리고 ‘스카르보’로 나눠지는데 마지막 악장인 ‘스카르보’는 피아노 역사상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신창용은 이를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훌륭히 표현한다.

2부는 쇼팽의 스케르초 4번으로 시작한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곡으로 작품성이 높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으로 마무리하는데 이 곡 또한 초절정의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원숙미를 잘 담고있다고 알려져있다. 이 곡은 신창용이 처음 연주에 도전하는 곡으로 그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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