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이 최근 제3회 마한 학술경연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연대회는 2020년부터 전남도와 함께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와 마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대상은 대학원생 부문 채수빈(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 석사과정)이 ‘5-6세기 영산강유역 개(蓋)의 생산과 유통으로 본 마한의 정치경제’ 주제로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김재형(목포대 고고문화인류학과)이 ‘영산강유역 대형옹관의 유통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학원생 김민중(전남대)이 ‘역사교육으로 본 마한’, 대학생 송원근(전남대)이 ‘SNA(사회연결망분석)를 이용한 5-6세기 백제 지방사회의 구슬 유통연구’로 수상했으며, 은상은 대학원생 임명섭(부산대)이 ‘초기철기시대 전북지역 마한 토광묘에 대한 고찰’로, 대학생 유영석(전남대)의 ‘호형토기로 본 4-6세기 광주지역 도시성 연구’와 김성현(제주대)의 ‘마한-백제간 국가 연속성 검토’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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