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적자 손실액 부풀리기 의혹을 받아온 장성군내버스 업체가 이번에는 현금 수입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내버스 적자가 쌓이면서 2015년부터 7년 새 3배 늘어난 45억원의 세금이 적자분을 메우는 데 지원되고 있다. 적자손해액 지원을 위한 연구용역의 적자 손실액 산출방식에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군내버스 ‘현금 수입액’의 투명성에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버스 준공영제의 경우 적…

장성군이 광주 첨단 오룡동에 건립한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이 7월 말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 개장 40여일 만에 거둔 성과로 두드러진 성장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수축산물만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 매장이다. 지역 농산물(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장성군이 오는 8일부터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소요 예산은 135억원 규모다.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다. 결혼이민자나 영주자격 취득자 등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가구는 8일부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대원 수에 따라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선 지원보다 10만원 증액된 점이 눈길을 끈다. 장성군은 올해 설…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무대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한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4차례의 정기공연과 가을축제 기간에 맞춘 기획공연까지 펼쳐질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정기공연은 6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필암서원에 배향된 조선시대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생을 인(仁), 의(義), 예(禮), 지(智)로 구분한 스토리텔링과 퓨전국악 콘서트가 조화를 이룬다. 오후 4시 필암서원 내 마당에서 막을 연다. 6일 정기공연…

장성군이 ‘2030 장성군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 용역’을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장성군은 3일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남창계곡, 황룡강, 장성호 수변길 등 장성 고유의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특화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

장성군이 여름철 수질오염을 막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은 1일 “오는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장 내 폐수배출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을 사전 방지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사전 홍보·계도에 힘썼고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 감시와 단속,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8월 말에는 지적사항 개선을 위한 시설 복구와 기술 지원…

장성군은 26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기간이 1개월 연장됐다”고 밝혔다.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구직 등록돼 있는 35-54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되면 1인 당 20만원(생애 1회) 상당의 경력이음바우처카드가 제공된다. 도서 구입이나 취업 강좌 수강, 교통비 등 취업 준비 과정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종전 8월 1일까지였던 접수…

장성군이 제2기 청렴원정대 출범식을 갖고 ‘청렴 장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1-4년차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렴원정대는 장성군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선배 공무원과 팀을 이뤄 조직문화 개선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해 4월 처음 출범한 1기 청렴원정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일정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2기 청렴원정대는 일상 회복에 접어든 만큼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

군민 화합을 기치로 내세운 민선 8기 장성군의 소통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최근 진원면 군부대 포사격 피해 민가와 남면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후 김 군수는 대비책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 담당 부서와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침체 일로에 놓인 지역 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최근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VR체험-존(zone)’ 운영을 시작했다. 도서관 1층에 설치돼 있는 ‘VR체험-존’은 롤러코스터, 스포츠, 어린이, 공포체험을 주제로 한 140여종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는 공간이다. 1회 당 체험 시간은 2-12분이며 1일 1회만 이용 가능…

장성군이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장성군-상무대 상생협력 강화 간담회’를 열었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읍 소재 식당에서 김한종 군수와 고재진 군의회 의장, 한영훈 상무대 보병학교장, 강인규 포병학교장, 박수 기계화학교장, 류동관 화생방학교장이 소통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상무대는 ▲상무대 군인·가족들을 위한 작은 영화관 마련 ▲음악회 개최 ▲상무아파트 진입도로 개설 ▲문화·체육시설 이용 혜택 ▲보훈가족 우대 등을 건의했다. …

장성군이 군내버스 업체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한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적자 손실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버스업체의 적자 손실 부분에 대한 합리적 지원을 위해 매년 ‘장성군 농촌버스 운행노선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실시, 올해 45억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버스 이용객이 적은 노선의 운행 손실을 지원하는 벽지노선손실보상금 산출방식부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확한 손실액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1…

민선 8기 장성군의 청사진을 그려온 장성군수직인수위원회(위원장 강대석, 이하 인수위)가 해단식을 열고 한 달여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인수위원, 자문위원, 취임식 준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과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대석 위원장과…

장성군이 7월부터 ‘100원 행복택시’ 전용카드 사용을 시작했다.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100원 행복택시’는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이 600m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100원만 내면 면소재지까지 택시로 갈 수 있다. 52개 마을 1천145명의 주민이 100원 행복택시의 혜택을 받는다. 소요되는 예산은 국도비 포함 2억3천만원 규모다. 기존에는 종이 이용권을 사용했으나 군은 주민과 택시 종사자들의 편의성을 고…

코로나 일상 회복 이후 처음 맞이한 휴가철, 축령산 편백숲과 백양사 등 장성군이 보유한 명품 관광지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대자연이 품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축령산 편백숲은 조림왕 임종국 선생(1915-1987)이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다. 편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