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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도 천년맞이 축제로 가즈아~
화려한 꽃의 향연 서정 더하고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다채
역사문화 학습지로도 손색 없어
가족과 연인 추억쌓기 장소 즐비
10월의 찬란한 가을 만끽하자

  • 입력날짜 : 2018. 10.07. 18:53
가을의 색을 만끽할 수 있는 10월, 전남 곳곳에는 축제가 한창이다. 아이 손 잡고 온 가족 가볍게 떠나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여행지가 한 둘이 이나다. 친구와 연인들이 찾는 축제장의 열기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을날의 서정을 한껏 누리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수 있어 남도는 항상 아름답다. 사진은 장성 황룡강변의 노란꽃잔치 현장.
천고마비의 계절, 전남지역 곳곳에서는 손님맞이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유독히 짙푸른 청명한 날, 가을 바람이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어디로든 떠나라며 유혹의 손짓을 보낸다. 도내 시·군에서는 10월 힐링·역사문화·가을꽃 등 분야별로 20여개의 축제를 마련했다.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더욱 더 화려하게 빛낼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7일 개막했다.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데, 대표적인 먹거리인 숯불구이를 맛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천변을 아름답게 물든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의 서정도 같이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효(孝)와 심청이 하면 곡성! ‘곡성 심청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 ‘황후심청 길을 열다. 금의환향’이라는 슬로건 아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통 혼례식, 야단법석‘난장’(마당극, 품바극)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다. 1004 장미공원을 걸으며 소확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사진 위부터)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여자만 갯벌노을축제. 곡성 심청축제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바닷가 일원에서 노을을 주제로 개최되는 ‘여수여자만갯벌노을축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아 오는 13-14일로 미뤄졌다.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여자만의 자연경관 속에 ‘바다와 노을’이라는 특화된 컨셉으로 오감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다.

가을 노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노을 속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해수온천랜드 특설무대 일원에서 13-14일 개최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위로 유명한 영광백수해안도로와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한 축제는 올해 9회차. 법성포구를 사이에 두고 홍농읍과 백수읍을 잇는 영광대교는 서해 낙조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물한다.

장성이 온통 노란꽃으로 물든다. 12일부터 28일까지 장성군 황룡강 일원에서 ‘2018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막을 올린다.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기분을 황홀하게 만들며 가족들과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예정이다. 전시·문화·화훼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으니 찬란한 가을을 느껴보길 바란다.

‘화순적벽문화축제’가 ‘명승적벽 1박2일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19-20일 이서면 커뮤니테선터와 망향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회 전국 퓨전국악 난타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느티나무 작은음악회, 개막식·축하공연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적벽문화축제에 치러지는 적벽힐링걷기대회가 올해에도 인기 행사종목으로 진행된다.

해양힐링의 청청바다 도시 완도에서는 ‘2018청정 완도 가을빛 여행’ 축제가 19-21일 3일간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일원에서 치러진다. 사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이색적인 정취와 체험을 즐기고, 청정바다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화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일원에서 치러진다.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으며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낄 할 수 있다. 경관연출과 독립문, 마법의성 등 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분재작품이 전시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을하면 갈대 갈대하면 강진이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청춘, 낭만 그리고 강진만 갈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지에서 열린다. 갈대바람과 떠나는 걷기여행, 감성콘서트, 뮤지컬, 댄스파티 등 가을 정서에 맞는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강진 유랑극장 열전’까지 개최해 50-6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국립나주 박물관 일원에서는 나주시 대표 축제인 ‘마한문화축제’가 수놓는다. 19-21일 3일간 ‘마한,새로운 천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마한행렬을 시작으로 6개 부문 50여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한 춤 경연, 씨름, 마한 역사문화를 테마로 전시회가 이어진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을 방문객이 직접 구워먹는 원시바베큐체험까지 기존의 행사에서 볼수 없었던 이색적인 체험활동들이 기다리고 있다.

3경3보향의 고장 보성에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19-21일 다향체육관,판소리성지, 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판소리경연, 전국고수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전통타악 아작공연,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초정연주회,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추임새 경연대회가 준비돼 있다.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는 28일 개막해 11월 12일까지 기찬랜드 일원에서 계속된다. 1년 동안 정성 들여 가꾼 23종, 17만여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1억송이의 국화에서 뿜어내는 짙은 가을향기를 느껴 볼 수 있다. 국화향기 빅콘서트, 버스킹공연, 화묵국화테이크아웃, 국화차 시음, 타임머신 국화우체통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구례동편제소리축제(12-14일, 구례실내체육관) ▲담양 창평슬로푸드전통음식문화축제(26-28일, 창평면 창평시장 내 일원) ▲2018 화순 국화향연(26일-11월 11일, 화순읍 남산공원) ▲장성 백양단풍축제 (27-29일, 백암산·백양사 일원) 등 많은 축제가 마련, 전남의 지역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에는 ▲순천만 갈대축제(2-4일, 순천만습지 일원) ▲벌교꼬막축제(2-4일, 벌교천변, 장양진석 갯벌 체험장) ▲지리산단풍피아골축제(3-4일, 피아골 일원)가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9월에는 ▲순천 푸드 아트페스티벌(중앙로 일원) ▲무안황토갯벌축제(해제 갯벌랜드)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불갑사 관광지) ▲장성축령산편백산소축제(서삼면 모람이 일원)가 상황리에 치러졌다.

한편, 태풍의 북상으로 목포시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는 7일 하루만 ‘목포항구축제’가 축소돼 열렸으며, ‘여수 동동 북축제’는 11월 10-11일로 연기됐다. /문철헌 기자 moon0704@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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