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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도 급격 감소 광주 고용절벽 심화
4월 고용률 58.9% 전년比 1.0%p↓…일용근로자 27.2%↓
전국 실업률 4.4%,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기록

  • 입력날짜 : 2019. 05.15. 19:24
광주 고용시장에 봄바람은 불지 않았다. 지난달 전국 실업률과 실업자 수가 1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지역 고용률이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1만명(-1.4%), 일용근로자 수는 1만1천명(-27.2%)이 감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4월 광주·전남 고용 동향’을 보면 4월 광주 고용률은 58.9%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취업자는 7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명 감소했다.

특히 취업자는 7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1.4%) 감소했고 경제활동 인구인 15-64세 고용률도 64.0%로 전년 동월 대비 0.9%p 떨어져 트리플 악재를 보였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1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천명(-0.2%), 여자는 32만6천명으로 1만명(-2.9%)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만9천명(6.2%) 증가한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명(-11.6%) 도소매·숙박음식업은 7천명(-4.2%), 건설업 5천명(-6.8%) 등에서 줄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관리자·전문가 1만 4천명(7.9%), 사무종사자 3천명(2.3%) 등에서 늘었다. 하지만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자가 2만명(-7.1%), 서비스·판매종사자는 8천명(-4.8%) 이 각각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1천명(-0.3%) 감소했고, 이 중 자영업자는 0.1%, 무급 가족 종사자는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근로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명(-1.7%) 감소했고, 이중 일용근로자는 1만1천명(-27.2%), 임시 근로자는 1만명(-6.4%) 줄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경우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4천명(3.4%) 증가한 13만2천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만4천명(-2.2%) 감소한 60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보합세를 보였다. 4월 전남 고용률은 63.0%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96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실업자 수는 12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만4천명 늘었다. 실업률도 0.3%p 오른 4.4%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4월 기준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광주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광주 실업률은 4.5%로 전년 동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고, 여자는 3.7%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3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천명(-4.4%) 감소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2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천명(-6.0%), 여자는 1만3천명(-1.6%) 감소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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