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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술인 살리자” 광주·대구 맞손
12-16일 대구서 영·호남 민간 아트페어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
영무예다음·대구 큐레이터 협업
30-40대 청년작가 64명 참여

  • 입력날짜 : 2019. 06.11. 18:31
대구 침산동 영무예다음 모델하우스.
광주의 기업 영무예다음이 후원하고, 대구의 젊은 큐레이터들이 힘을 모은 영·호남 민간협업 아트페어인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가 열린다.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는 오는 12일 대구 영무예다음 견본주택에서 영·호남 지역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특히 이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청년작가들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지역의 청년작가 64명이 달빛 아래 모여서 만드는 협업의 취지를 그대로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광주의 참여작가로는 이인성(회화), 하루K(회화), 이조흠(회화), 성혜림(회화), 임현채(회화) 박성배(조각), 정진갑(조각), 작가로 30-40대의 광주출신 또는 광주를 기반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청년작가들로 선정됐다.

일정기간 사용 후 유휴공간으로 비워지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장소특정형 아트페어로 시도했던 것은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이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2014년 광주의 한 견본주택에서 시행됐던 ‘예다음 하우스페어’에서 90% 이상 작품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올 초 대구의 젊은 기획자들과 면담을 거쳤고 ‘광주의 기업이 후원하고 대구의 청년들이 만드는 아트페어’를 협업의 목표로 한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큐레이터들이 주축이 돼 탄생한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는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청년작가들에게 미술시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 중심 아트페어를 통해 청년작가에게는 실질적인 예술적 활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200만원 이하의 작품 가격대로 대중에게는 예술 작품을 비교적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상업 화랑에 소개해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술 시장 형성을 제안한다.
박성배 作 ‘라이언’, ‘웃는타조’

1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작가들이 상시 거주해 직접 작가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성인 체험 프로그램, 무인 작품 경매,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보다 쉬운 아트페어가 될 예정이다.

스테어스 아트페어 운영진은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를 통해 실력 있는 청년 작가들을 알리고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예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스테어스 아트페어 2019’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오는 12-16일 5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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