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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섬의 날’ 전남 新성장동력 기대

  • 입력날짜 : 2019. 08.07. 19:14
국가기념일인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오늘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개막한다. 10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섬의 날 행사는 섬과 육지의 만남뿐만 아니라, 섬과 사람을 미래로 이어주는 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의 주제로 열린다. 섬의 날 행사 장소인 목포 삼학도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위치해 있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

8월8일을 섬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8월의 섬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숫자 8을 옆으로 뉘우면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8=∞, 무한대)의 의미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섬의 날은 영토로서의 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寶庫)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주목받고 있다.

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고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섬의 날이 갖는 중요성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실제 전남의 섬은 2천165개로 전국의 65%를 차지한다. 국내 섬 방문객은 2012년 1천453만7천명에서 2018년 2천711만7천명으로 급증했다. 전남은 2012년 818만2천명에서 2018년 984만1천명으로 1천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서 섬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제 8월8일이 섬의 날로 지정된 것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전남 만의 특화자원인 섬을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블루오션, 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 다행히 민선 7기 김영록 전남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블루 이코노미’의 한 축이 섬을 기반으로 한 ‘블루 투어’라는 점은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전남도가 제1회 섬의 날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 뒷받침을 통해 섬을 전남 미래 먹거리의 핵심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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