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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최지만 ‘코리언 빅리거’ 출전 유력 MLB 포스트시즌 30일 개막…월드시리즈는 텍사스 홈구장서 열려
‘PS 1선발’ 류현진 ‘PS 3선발은 김광현’

  • 입력날짜 : 2020. 09.16. 19:17
美 언론 “플래허티·웨인라이트 이어 김광현”
토론토 승수쌓기 따라 남은 등판 일정 조정


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 정규리그에서 언제 두 번 더 등판할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뉴욕 양키스와 동부지구 2위를 두고 경쟁하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출전 확률은 아주 높다.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예측 확률은 98.1%로 토론토는 지금의 승률을 유지한다면 리그의 다른 7개 팀과 더불어 가을 잔치 초대장을 손에 쥔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우리의 에이스”라고 극찬하는 1선발 류현진이 30일 와일드카드 레이스의 첫판에 등판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럽다.

이를 기점으로 역산하면 류현진의 정규리그 등판일을 가늠할 수 있다.

류현진은 올해 닷새를 쉬고 등판한 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가장 좋았다. 나흘 쉬고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섰을 땐 1승, 평균자책점 3.94로 다소 흔들렸다.

캐나다 언론인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5일을 쉬고 등판한다면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나서고, 10월2일 와일드카드 레이스 3차전에 마운드에 오른다고 예상했다. 다만, 스포츠넷이 이를 두고 ‘이상적이지 않다’고 전망한 것처럼 에이스를 치르지 못할 수도 있는 와일드카드 레이스 3차전에 내정할 순 없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확정되면 류현진은 나흘씩 쉬고 등판해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19일 필라델피아, 24일 뉴욕 양키스전에 차례로 등판하고 30일 열리는 포스트시즌 1차전을 준비한다.

토론토가 다음 주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찍 확정하면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을 건너뛰고 좀 더 쉰 뒤 여유 있게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대비할 수도 있다.

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이은 호투에 현지 지역 매체도 감탄했다.

이제 김광현은 포스트시즌(PS) 3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101 ESPN은 16일 김광현을 세인트루이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3선발로 꼽았다.

101 ESPN은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확률은 78%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잭 플래허티와 애덤 웨인라이트가 팀의 1, 2선발로 등판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라며 “그렇다면 누가 3선발로 나서야 할까”라고 화두를 던졌다.

3선발 후보는 다코타 허드슨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김광현이다.

이 매체의 결론은 김광현이었다.

101 ESPN은 “김광현은 7월 25일 개막 당시에는 선발진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선발투수라는 걸 증명해나가고 있다”며 “현재 김광현이 카디널스의 톱3 선발 투수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포스트시즌 3선발 추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김광현은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3의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선발로 등판한 5경기 평균자책점은 0.33이다.

101 ESPN은 “김광현은 선발로 등판한 5경기에서 27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자책점을 1개만 내줬다. 김광현은 내셔널리그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3안타 이하·비자책점 투수’를 이어가고 있다”며 김광현의 최근 활약을 소개하기도 했다.

101 ESPN은 기사 말미에 재차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김광현이 공을 던지는 걸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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