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동·황룡강권 개발계획 무얼 담았나 |
| 2003년 12월 17일(수) 00:00 |
왕동·황룡강권은 곳곳에 선사문화유적과 전적지 등 문화유적자원이 산적해 있는 곳으로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자연자원이 잘 보존돼 역사 문화적 개발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이 일대가 환경친화적으로 개발되면 현재 조성이 추진중인 어등산 관광단지와 연계해 호남 최대의 휴양관광단지로 각광 받게 될 전망이다.
'Vision 21 광산' 기본계획 목적은 광산구의 특성상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어 지역의 균형발전이 요구되고 있으며 광주시 5개구 가운데 개발잠재성이 가장 높고 특히 제2순환선의 건설과 신창, 하남, 비아지구의 지속적인 택지개발로 유입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광산구의 장기종합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분야를 발전시키기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광산구는 2004년 무안국제공항의 개항과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어등산 황룡강권 일대가 호남권 최대의 휴양 문화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왕동저수지와 용진산 일대를 개발하는 왕동권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은 2010년까지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187만평을 개발하게 되는 사업으로 ▲수목원과 철쭉단지, 벚나무 거리, 전통 오곡시범단지 등의 특색단지 ▲동화·우화·민속 공연을 상시적으로 선보이는 페이블파크, 야외공연장, 사계절 탐방로 등의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이와함께 오는 2007년까지 개발완료할 예정인 황룡강권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송산동 일대 30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세계조각예술공원, 수변공원, 토종화 산책로 등의 특색단지 ▲야경천문대, 세계 꽃 전시장, 토종어류서식지 등의 테마공원 ▲민속촌과 전통음식점 등이 조성돼 오는 2011년까지 추진되는 어등산권 역사관광거점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황룡강권 일대를 문화관광벨트화 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고 그 1단계로 정비와 보존, 복원사업을 실시하는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기반시설 조성단계인 2단계로는 그린벨트 구역내에서의 행위가능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3단계에서는 그린벨트구역 해제후 관광진흥법에 의거한 관광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