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풍영정천 정비나선다 /광산^주형탁기자

2007년 03월 12일(월) 00:00

도천동-영산강 합류지점 7㎞ 구간
수실개선 도움·천변시민공원 조성
　광산구는 풍영정천 정비사업을 올해 착공해 오는 2009년 12월까지 도천동에서 영산강 합류지점까지 총 7㎞를 국비28억, 시비19억 총 47억원을 들여 친환경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그동안 운남지구 택지개발과 수완, 하남2지구, 하남3지구가 택지개발중에 있어, 집중호우시 유수가 일시에 풍영정천으로 유입돼 수해피해의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
　또한 고수부지에 불법경작으로 인해 수질오염 발생이 많았으나 정비사업으로 인한 오염원이 사라져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천변을 따라 천변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광산구는 현재 풍영정천 고수부지에 불법경작으로 인해 수질오염이 우려돼 경작을 못하도록 경고판을 설치하고 또한 경작자를 파악, 사전 행정예고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불법경작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올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될 경우 그동안 애써 가꾼 농작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조기에 수확하고 불법경작을 하지 말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