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농사메모

2009년 06월 05일(금) 00:00

　
　2모작 모내기 13일까지 마쳐야
　보리 수분 14% 이내 건조 적당
　
　6월은 보리베기 마무리, 2모작 모내기, 밭작물 파종 등이 겹쳐 1년 중 가장 바쁜 달이다.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따른 재해를 대비하고 농작물 관리를 잘 해야 할 달이다.
　
　▲벼농사
　1모작은 5일까지, 2모작 중만생종 벼의 경우 13일까지 모내기를 마쳐야 한다. 밑거름은 저농도 친환경비료를 적정량 시용한다. 1모작은 모낸 후 12~14일째에 새끼칠거름을 10a당 요소 4.4㎏ (보통논 기준)을 기준해서 준다.
　2모작 기계모내기 및 채소 후작 등 늦심기 논은 평당 포기수를 80주 내외로 심는다.
　건답직파답은 본엽 2~3매 이후부터 물을 넣고 담수직파답은 파종 후 3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중간물떼기를 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본엽이 5매일 때 새끼칠거름을 준다.
　병해충 예방은 모내기 당일 상자처리제를 살포하여 애멸구, 벼물바구미, 잎도열병 등을 사전 예방한다.
　▲밭작물
　보리는 서둘러 수확을 마치고 수매에 대비해 수분이 14% 이하가 되게 건조, 보관한다. 종자용으로 사용 할 경우는 수확 전 잡수, 이형주 제거와 탈곡시 혼종을 방지한다. 보리 뒷그루 콩 논재배 등 밭작물 적기 파종과 고구마 싹 심기, 옥수수 웃거름을 적기에 준다.
　▲원예작물
　고추는 정식 후 25~30일 간격으로 3~4회 웃거름을 주고,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7~10일 간격으로 물을 주며 역병, 탄저병, 진딧물 등 병해충도 사전에 예방하고 장마철에 대비해 배수로 설치를 잘 해준다.
　마늘, 양파는 맑은 날 수확하고 2~3일간 말린 후 상품성이 좋은 마늘과 양파만을 골라 분산 출하하는 것이 좋다.
　과수는 열매솎기, 웃자란 가지 정리 및 유인작업을 해주고, 중순까지 질소와 가리를 연간 거름주는 양의 15~20%까지 웃거름으로 준다. 하순에는 통광· 통풍이 잘 되도록 여름전정을 실시하고 비가 오기 직전이나 후에 과종별 여름철 발생 병해충을 중점 방제한다.
　▲축산
　한우, 젖소의 축사나 운동장은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 더위를 막아주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음껏 먹도록 한다.
　젖소는 축사의 청결, 착유 전 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품질 우유를 생산 하도록 한다.
　운동장과 방목장에 나무 그늘이나 그늘막을 설치하여 일사병, 열사병을 막아주고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도 없애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