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리인 전자계산서 발행 익힌다 광주국세청, 개인사업자 참여 기반 확대 교육 성황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2011년 07월 07일(목) 00:00

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형균)은 내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세무대리인 종사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의 납세 협력비용을 절감키 위해 2010년 도입된 제도로 올부터 법인사업자는 의무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개인복식부기 의무자도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한다.
광주청은 법인 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개인 복식부기의무자의 전자세금 계산서 발행 참여를 금년도 세무행정의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인 복식부기의무자의 경우 세무대리인에게 기장을 위임하고 있는 점을 감안, 종사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광주청은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지난 4월부터 매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세미래 교육센터에서 제4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 내용은 문의가 많은 사례중심 및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발행방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세무대리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부터는 세무대리인의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교육으로 전자세금계산서제도의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근 신고관리과장은 “교육실시 이후 일선 세무서의 제도 관련 상담건수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달 말까지 실시되는 제5차 교육에 더욱 많은 세무대리인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