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8월 가동률 70.8% 중기중앙회 8월 동향…전국평균 밑돌아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2011년 10월 10일(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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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영태)는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8월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70.8%로 전월(70.1%)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정상가동률 80%를 밑도는 것은 물론, 전국 평균가동률(72.3%)에는 1.5%포인트 못 미친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은 71.2%를 기록, 전월(68.8%)보다 1.4%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남지역은 70.1%로 전월(71.3%)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도 소기업(68.9%→69.7%) 상승, 중기업(74.8%→73.3%)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모든 분야에 걸쳐 정상가동률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제조업이 정상가동 수준` 유지하지 못한 것은 유럽발 금융위기와 하계휴가에 의한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 이상) 비율은 43.5%로 전월(46.5%)보다 3.0%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광주·전남 비율은 40.3%로 전월에 비해 2.4%포인트 하락, 전국 평균(43.5%)과 3.2%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