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정보문화센터 ‘책으로 겨울나기’ 초등생 대상 독서교실 운영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1월 11일(금) 00:00

영암군 정보문화센터가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운영 등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마련·운영 중이다.

10일 정보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옛날 옛날에는…’이라는 주제로 ▲윷놀이·실핀치기와 같은 전통놀이 ▲옛날 아이들의 공부법 ▲옛 시조 외우기 ▲옛날 달인 가상 인터뷰 ▲전통관련 책 읽어보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전통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옛 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동시에 아이들이 또래들과 어울려 놀이와 학습을 병행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이해하는 등 원만한 인격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겨울 독서교실은 아이들이 여러가지 흥미로운 독후활동을 경험하며 책 속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고 사고력과 창의력은 물론 사회성까지 쑥쑥 자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