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코오롱스포츠 손원오씨 미화원 격려 /목포=정해선 기자

2013년 11월 25일(월) 00:00

코오롱스포츠 목포지점 대표 손원오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손씨는 최근 목포시장실에서 양말 400족(시가 400만원)을 시청 환경미화요원 188명에게 각각 두 켤레씩 전달했다. <사진>

손씨는 “추운 날씨에 이른 새벽부터 찬바람을 맞으며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요원들의 수고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에 양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종득 시장도 “내 이웃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쉽게 지나치지 않고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야 말로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