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효천 임대주택 532세대 공급 내달 입주·보증금 시중가 대비 20% 저렴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4년 04월 17일(목) 19:43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노홍렬)는 광주 남구 노대동 광주효천2지구에 LH천년나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532세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천년나무’는 친구같은 존재로 오랫동안 고객과 함께하기를 원하는 LH의 신규 서브브랜드로, 광주 지역에서는 처음 사용된다.

광주효천2지구는 오는 5월 입주를 시작으로 약 4천500여세대가 건설되는 대규모 사업지구로, 광주진월지구와 효천1지구 사이에 위치한 전원형 개발지구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중 전세 시세보다 저렴하며 내 집처럼 살다가 임대기간(10년) 종료 후 분양받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13-20층 7개동, 전용면적 51㎡ 150세대, 59㎡ 382세대 총 532세대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51㎡는 보증금 6천100만원에 월 임대료는 약 28만원, 59㎡는 보증금 7천9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9만원 정도다.

청약자격은 공고일(18일) 현재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의 세대주로서 관련법령에서 정한 자산보유 및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은 특별공급대상자 및 일반공급 1·3순위자를 대상으로 23-25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급일정 및 청약자격은 (1600-1004)로 문의하거나 광주효천2 주택홍보관(062-653-8199∼8200)을 방문하면 된다.

광주효천2 주택홍보관은 광주진월지구 송화마을 7단지 인근(노인건강타운 건너편)에 위치하며, 18일 개관한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