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세월호 참사’ 애도…10억 기부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04월 24일(목) 19:53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은 지난 23일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하고, 경기 합동대책본부를 통해 진도 구조현장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또 세월호 침몰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범중소기업계 차원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피해자 대부분인 단원고 학생들이 안산 인근의 시화·반월산업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임을 감안, 범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똑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피해자 유족들의 사연을 들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전했다./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