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참조기·전복·미역·김 생산 ‘1위’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07월 22일(화) 19:32

전남지역의 어업생산량이 전국에서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기·민어·전복·미역·뱀장어 등 일부 어패류·해조류·갑각류 등 10개 품목에서 전국 생산량 1위를 기록 중이다.

22일 호남통계청의 ‘최근 5년간(2009-2013) 전남 어업생산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최근 5년간 참조기·민어 등 어류, 전복·꼬막 등 패류, 미역·김 등 해조류, 뱀장어·자라 등 내수면 어종, 젓새우·흰다리새우 등 갑각류 등 총 10개 품종의 평균 생산량에서 전국 최대를 기록했다.

10품목의 생산량(점유율)은 참조기 2만3천777t(60.2%), 민어 2천752t(56.7%), 전복 6천623t(97.1%), 꼬막 2천602t(59.2%), 미역 32만2천5t(90.4%), 김 22만7천781t(75.0%), 뱀장어 3천799t(60.1%), 자라 94t(47.7%), 젓새우 1만4천443t(78.1%), 흰다리새우 1천898t(68.1%) 등이다.

주요 품종별 도내 생산량 순위는 1위 미역류(161만t), 2위 다시마류(142만t), 3위 김류(114만t) 등 순이었다. 또 전남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어업생산량은 총 109만3천t(일반해면어업 16만4천t, 천해양식어업 92만2천t, 내수면어업 6천291t)으로 전국(260만5천t) 대비 점유율은 42.0%다. 어업별생산량 점유율은 일반해면어업 14.3%, 천해양식어업 64.5%, 내수면어업 21.4% 등으로 집계됐다./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