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명문 대학 입지 확고히 다졌다 ●동강대학교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
| 2014년 07월 28일(월)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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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동강대는 교육부의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학과나 계열의 우수한 고등직업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하는 ‘프로그램 특성화(Ⅲ유형)’에 ‘DK-PIN 교육시스템을 통한 신산학밀착형 창의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인성·창의 교육 프로그램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독창적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인성과 창의력, 전문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식·기술·태도를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동강대만의 교육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취업처 확보와 창의·인성 교육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성화 사업에는 지역사회·지역산업·국가산업과 연계된 주력산업의 인력수급 전망에 맞춰 전기전자과, 쇼핑몰디자인창업과, 보건행정학부, 응급구조과, 임상병리과,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하게 된다.
◇취업률 제고 다각적인 노력
취업률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나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등 대학 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동강대는 그동안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3년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차별화된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므로써 취업명문 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광주·전남 전문대중 유일하게 한국전문대학커리어패스협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수도권 으뜸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졸업생이 취업해 곧바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지식 위주로 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올해 초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은 21명의 교수를 초빙해 철저히 맞춤식 교육을 실시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광주과학기술협력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상시적인 진로와 취업 상담 등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지난 4월에는 학생회관 1층에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알선해주기 위한 ‘취업지원센터·졸업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재학생은 물론 이미 학교를 떠난 졸업생들의 취업 상황을 모두 파악해 미취업자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상시적인 진로와 취업 상담 등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기반을 완벽하게 갖췄다.
그 결과 지난달 1일자 기준 잠정 취업률은 64%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 56%에 비해 무려 8%p가 늘어난 것이다. 취업한 졸업생이 일정 기간 이후에도 해당 직장에 계속 다니는지를 조사하는 유지취업률도 2012년 12월 80.9%에서 지난해 12월 83.9%로 늘었다.
일자리 질도 나아졌다. 4년제인 간호학과는 국군 간호장교 등을 배출했고, 경찰경호학부도 매년 20여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응급구조과도 매년 졸업생의 10-20%가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토지정보관리과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D/B 취업률 80%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 중점
동강대는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먼저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해외 어학연수단을 파견한다. 국제화 시대 산업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배출을 위해 마련된 어학연수에는 학점과 영어성적,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동강대는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