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임금 내놔!”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4년 09월 10일(수) 20:26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가게 업무를 방해한 30대 배달원이 경찰서행.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윤모(33)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서구 유촌동의 장모(57)씨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밀린 급여를 주지 않는다며 확성기를 이용해 큰 소리를 치는 등 업무방해를 한 혐의.

○…담당 경찰은 “윤씨가 배달전화를 받지 못하도록 수화기를 내려놓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면서 “윤씨는 참다못해 추석을 앞두고 한 달 간 밀린 임금을 달라고 한건데 월급도 못준 장씨가 너무 인정이 없었던 것 같다”고 일침.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