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中 후저우시 문화체험 기회 늘려 자매도시 학생 19명 초청 홈스테이 진행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10월 23일(목) 19:19

영암군이 중국내 자매도시 학생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호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역 학생들이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 초청으로 홈스테이를 다녀온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이틀 간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생 등 19명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를 추진해 양 도시 간 교육·문화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교류는 후저우시 학생들이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했던 영암여자중학교 학생 15명 가정집에서 함께 숙식을 하면서 한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고 방문기간 동안 함께 지내며 우의를 다지는 홈스테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참관, 한지공예, 천연염색, 한복 입어보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왕인박사유적지와 도기박물관 등 관광지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고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 청소년들이 국제화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 세계를 선도하는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