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허위청구 현장소장 덜미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4년 10월 23일(목) 20:13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공사현장에서 인건비를 부풀려 허위 청구한 수법으로 불법자금을 부정사용한 건설업체 현장소장 최모(49·남)씨 등 3명을 업무상횡령·배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03년 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광주권 영산강·황룡강 치수대책사업 공사현장에서 지난 6년간 불법자금 9억원을 조성, 유흥비·개인 신용카드 대금 결제 명목으로 4억원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