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 결식아동 광주 서구 급식지원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

2014년 12월 18일(목) 20:25

광주 서구가 겨울방학 동안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한 대책을 마련에 나섰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20일 동안 아동 급식지원 대상자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도시락 배달 594명, 지정음식점 이용 1천206명, 단체급식소 이용 1천268명 등 3천068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4일 구청 회의실에서 서구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급식지원 대상아동, 급식 지원방법 그리고 급식업체 선정 등을 심의·결정했다.

결식우려 아동들에 대한 급식지원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내년 여름방학 전까지 이뤄진다.

또 지난해 겨울방학 때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동급식 카드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60-7960.

/최효은 기자 hyoeun@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