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영호남 화합의 무대 꽃피워 목포신안예총, 故 김대중 대통령 6주기 추모 콘서트 8월18일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목포=정해선 기자

2015년 01월 28일(수) 19:16

영호남 예술인들이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 평화기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목포신안지회(회장 임점호·사진)는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일인 8월18일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평화기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이자 2000년 한반도와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햇볕정책을 통한 남북한의 화해·협력관계 발전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했던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6주기를 맞아 마련됐다.

아울러 고 김대중 대통령이 소신껏 추진했던 남북의 화해무드를 조성하기 위한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지역감정의 해소를 위해 영호남 예술가와의 공연을 추진한다.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일인 8월18일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펼쳐지며 공연은 영남과 호남의 예술인들이 초청돼 화해와 화합, 서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평양예술단까지 초청해 고인의 평소 소원이던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장도 마련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영호남 예술인들이 김대중대통령 서거일을 기념해 지역감정 해소와 남북의 화해무드 조성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하니 너무 감개무량하고 의미가 크다”며 “영호남의 화합은 물론이고 남과 북의 평화 모드를 조성함으로 예술인들의 교류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