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나서 상해공제 보험료 자부담분 지원…오늘 설명회 광양=허선식 기자

2015년 01월 29일(목) 20:15

광양시가 사회복지 현장 종사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나선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상해공제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자부담분 전액(1인당 1만원)을 시비로 지원키로 하고 30일 가입시설을 대상으로 시청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5월 ‘지역사회 기초조사’의 사회복지종사자 근무 실태 조사에서 민원인으로부터의 신변위협과 사고 경험 시 자체 처리에 따른 불안감 상존에 대한 지원 요구가 있어 지난 2013년 6월에 제정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추진하게 됐다.

정부지원 단체 상해공제보험은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공제회를 통해 201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사회복지사, 보육교직원,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종사자의 정규 업무시간 이외 대상자 케어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포괄적 보장 필요성에 따라 국가에서 보험료의 50%(1인당 1만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또 올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으로 도비를 포함 총 9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특별수당 지급(160명),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급(900명), 선진 사회복지시설 밴치마킹(140명), 종사자 상해공제 보험료 지원(2천450명)사업 등을 추진한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