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청년도시 네트워크 구축 나서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

2015년 01월 29일(목) 20:20

광주시가 청년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할 ‘전국 청년도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인재육성과를 신설하고, 이후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전국단위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청년위원회 구성, 청년 도전사업 추진, 청년 페스티벌 개최 등 청년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광주청년센터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3월에는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 연구용역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미 대구시도 청년소통팀을 조직했고, 전남도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비전을 선포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도 지난 26일 대구에서 영·호남 상생을 주제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지역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의 공동 관심사인 만큼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문제의 해법을 찾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박상원 기자 swp@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