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문화예술지원 예산·대상 확대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지원 전년比 4억원 증액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
| 2015년 03월 01일(일) 18:25 |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규모가 커지고 지원받는 단체 수도 늘어났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2015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지역협력형사업) 4개 세부사업 심의 결과 총 170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개 단체가 더 많이 선정된 것이다. 지원 예산도 총 25억8천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실제로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사업(사업비 2억3천만원)에는 8개 단체가 신청해 은암미술관, 미테-우그로, 다다협동조합, 아트주, 바림 미디어스페이스 등 5개 단체가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지역 내 우수 레퍼토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공감프로젝트 지원사업(1억8천500만원)에는 29개 단체가 신청해 극단토박이, 극단 얼.아리, 광주현대무용단, 꿈꾸는 예술, 선율, 김원중의 달거리 등 6개 단체가 선정됐다.
또 지역특화문화거점 지원사업(3억3천500만원)은 지역 내 문화예술공간을 거점으로 시민 대상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38개 단체가 신청해 (사)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 김미숙뿌리한국무용단, 빛소리오페라단, 함세아문화예술인협동조합, 디딤돌, 순수, 광주극장, 광주예총, 우리문화예술원, 무등현대미술관 등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8천만원이 증액된 6억5천만원의 예산을 공모지원금으로 책정하고 지원대상도 14건을 추가 선정했다. 신청 접수된 407건 중 149건이 선정됐고 장르별로는 미술 49건, 문학 32건, 음악 21건, 다원 18건, 전통 14건, 연극 6건, 무용 5건, 사진 4건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149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보조금 신청 절차·정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전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한편 지역협력형사업 중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오는 10일까지 공모접수를 진행 중이며, 창작활동집중지원사업은 4월중 공모 예정이다.
문의 062-670-7442.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