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화구역서 버젓이 불법 게임장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후 영업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03월 01일(일) 20:35

학교 정화구역 내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와 청소년 출입 불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업주 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일반음식점으로 관할 구청에 신고를 한 후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한 홍모(34)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무등록게임제공영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북구 용봉동 상가 밀집지역에 ‘일반음식점’으로 관할구청에 신고한 후 독립된 11개 방에 게임기를 설치하고 불법으로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북부경찰은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는 비디오물과 게임, 노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영상유통게임장’을 개장하고 김모(18)군 등 4명을 출입시켜 불법 영업을 한 채모(43)씨도 청소년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