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기술이전사업 성과 1위 프로세스 발굴·계약 실적·사업운용 등 ‘탁월’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5년 04월 01일(수) 20:28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가 국책사업인 미래부의 기술이전사업 평가에서 전국 10개 시행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4년도 ‘지역특화맞춤형 기술이전사업’ 평가 결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는 전국 10개 기관 가운데 1등인 S등급을 받았고, 연구개발지원단 지원사업도 A등급을 받았다.

‘지역특화 맞춤형 기술이전사업’은 지역내 대학, 출연연구소, 연구기관 등에서 국비지원을 받아 개발했으나 사장(死藏)돼 있는 우수 과학기술을 지역기업들에게 이전시켜 사업화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전국단위 공모사업이다.

1위를 차지한 광주센터는 성공적인 기술이전 프로세스를 발굴·구사하고, 계약 건수와 계약 금액 등 실적에서도 타 지역을 압도한데다, 참여기관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등 사업운용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교류협력센터는 1억7천만원에서 3억원까지의 계단식 국비지원 체제상 최고 S등급에 해당하는 사업비 3억원을 받게 됐다.

센터는 지난해 첫 사업공모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로써 광주에서의 기술이전사업은 미래부의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