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나노산단 100% 분양 ‘청신호’ 현재 82% 달성…기업유치 성과 활발 마감 임박 호남고속도로·국도 1,24호선 인접 접근성 강점 장성=김문태 기자 kjdaily.com

2015년 04월 19일(일) 19:38

장성 나노산업단지의 분양률이 8부 능선을 넘어 100%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활발한 기업 유치가 이어져 분양률이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을 끈다.

19일 군에 따르면 나노산단은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천865㎡에 1천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공정률 60%를 넘어섰으며,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최첨단 산단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개설 공사와 폐수처리시설 공사도 착착 진행되는 등 나노산단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분양률은 82%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도 기업 입주 상담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나노산단 준공 예정인 올해 하반기까지 46만㎡ 분양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군은 이같이 나노산단에 기업이 몰리는 이유로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 24호선에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좋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 첨단산단과 과학기술원 등이 연접해 있어 산업 연계 조건 또한 아주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더불어 유망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한 군의 맞춤형 상담과 지원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실제로 하루에도 수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만큼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유두석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이번 사업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업들에게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