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만연산 철쭉 군락지 5천여명 방문 가족단위 힐링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화순=강정주 기자 |
| 2015년 04월 26일(일) 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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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산 철쭉 군락지가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알프스로 알려진 만연산 큰재 주변의 철쭉 군락지를 즐기기 위해 5천여명의 상춘객들이 몰렸다.
제2회 수만리 철쭉축제가 지난 25일부터 화순읍 수만리 큰재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리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힐링 장소로 급부상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서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재 주변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화순읍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축제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유병규 군 기획감사실장, 이선 군의회 의장,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관광객과 주민 등이 함께했다.
상춘객들은 더위를 피해 철쭉 군락지 곳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가 하면 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첫날에는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화순읍주민자치센터 난타 공연에 이어 밸리댄스, 노래자랑 예심, 나드리복지관 댄스스포츠, 북한전통예술단 공연 등이 열렸다.
다음날에는 ㈔화순국악진흥회(회장 김향순) 공연을 비롯해 화순읍주민자치센터 다이어트 댄스, 각설이 품바공연, 화순읍 소리샘 색소폰동호회 공연, 태권도 시범, ‘7080 고인돌 밴드’ 공연, 노래자랑 본선 등이 마련됐다.
구충곤 군수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화창한 봄 날 많은 관광객들이 철쭉꽃 향내음과 ‘명품 화순’의 정취에 흠뻑 취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순=강정주 기자
화순=강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