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브랜드쌀’ 확정 혼입률 등 평가…상위권 상향 평준화 뚜렷 대도시 대형유통매장 통한 공동마케팅 추진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04월 26일(일) 20:37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강진 ‘프리미엄호평’ 영암 ‘하늘아래한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 ●201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전남도가 13개 시군에서 추천된 17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201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10대 브랜드쌀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강진 ‘프리미엄호평’, 영암 ‘하늘아래한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이다.

이번 브랜드쌀 평가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차에 걸쳐 시료를 구입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 품질 혼입률,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실시됐다.

그 결과 전체 항목별 평균 점수가 전반적으로 2014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은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시상식은 5월 정례조회에서 열리며, 선정된 브랜드쌀은 1천만원의 시상금과 ‘브랜드쌀’ 표시, 각종 박람회 등 판매행사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도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 홍보하고,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대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박균조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평가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전국 평가에서 전남 쌀이 1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