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우정·평화’…美서 U대회 말하다 윤 시장, 하버드대학 등서 홍보 홍보대사 임형주와 특강·공연 보스턴 시장·촘스키 교수 교류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5년 04월 26일(일) 20:39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를 위해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24일(한국시간)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오른쪽)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윤장현 광주시장이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보스턴대학교 등을 찾아 오는 7월 열리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과 세계적 석학 노암 촘스키 교수를 차례로 만나 상호교류 방안 및 ‘광주정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23일 미국 하버드대 나펠센터 메인홀에서 하버드생과 현지 한인들을 초청, 광주U대회 홍보를 위한 특강을 하고, 홍보대사인 팝페라(Popera) 가수 임형주(28)씨의 미니 콘서트도 가졌다.

윤 시장은 이날 홍보영상을 통해 ‘친환경·평화·IT·문화대회’를 지향하는 광주U대회를 소개하고, 광주정신인 민주·인권·정의 그리고 미래의 빛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4일에는 보스턴대학을 방문, 대학생들과 ‘멘토-멘티’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같은 날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과 환담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시장은 또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노암 촘스키 교수를 만나 ‘광주정신’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교수는 매사추세츠공대 언어학 교수이자 철학자, 정치운동가, 아나키스트, 저술가로 활동 중이다.

윤 시장은 “U대회는 차등을 넘어, 경계를 넘어, 이해와, 소통과, 우정과, 평화를 몸과 마음에 익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호남의 소중한 정신과 문화를 바탕으로 젊음의 에너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