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시장 쇼핑몰의 비전 문/화/난/장 |
| 2015년 06월 25일(목) 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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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어느 날 컴퓨터가 나오더니 급기야 모바일 세상이 됐다. 이미 홈쇼핑에서도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판매비율이 상당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가 패션관련 쇼핑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미래학자들은 2016-2020년까지도 꾸준히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예측하고 있다.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가 기고한 칼럼에 의하면 세계 산업계에 극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30억 명이 사용하는 인터넷을 2020년에는 40억 명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5년 뒤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들인 인터넷 쇼핑몰 산업의 거대한 발전을 예상할 수 있다.
글로벌 경제가 갑자기 모바일로 성장하면서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도 있다. PC가 모바일로 바뀌며 문자시대, 글의 시대가 영상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인터넷 속에서 아무것도 사지 못했던 사람들, 아무 것도 다운로드·업로드하지 못했던 사람들, 온라인상에서 아무 것도 판매하지 못했던 40억명의 인구가 물밀 듯이 들어오는 해가 이 4년 간이라고 한다. 지금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의 2배 이상의 새로운 소비자, 새로운 고객이 온라인상에 들어오고 있다. 이로써 글로벌 경제는 갑자기 온라인상에서 메가톤 급으로 폭발하게 된다.
온라인에 들어와 경제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프리카·인도·중국 및 개발도상국 사람들이고 소득이 낮은 인구들이다. 이들이 막 인터넷을 배워서 사용하고 인터넷에서 물건·정보·서비스를 구매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수조 달러의 새로운 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웃 중국이나 지구 반대편 사람들은 준비들을 하느라 대단한데, 우리는 어디까지 준비하고 있는지가 매우 걱정된다. 이 무시무시한 변화를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
앞으로는 5G를 이용하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우리는 새로운 소비 패턴을 주목해야 하고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산업인 쇼핑몰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최근 인터넷이 보편화됨에 따라 해외 직구가 강화된 경향이다. 내수경제의 한계를 느끼는 지금 새로운 소비자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제 한국도 그리고 광주도 지역에 국한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세계의 40억 명에게 무엇을 팔 것인가를 생각하고 이들이 팔아줄 상품은 어떤 것들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와 경쟁해 우리의 무엇을 빼앗아갈 것인가, 우리와 어떻게 경쟁하기 위해 달려올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5G 모바일 시장을 위해 위기가 오기 전에 패션인들은 준비해야 할 것이다.